25일 세계노총이 팜피스크리시스사무총장명의의 성명을 통해 <5대륙 133개국 1.05억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세계노총은 역사적이며 영웅적인 역사인 7월26일 몬칸다임시사령부에 대한 공격일을 맞아 인사를 보낸다>라고 발표했다.

성명은 <혁명의 승리는 자본주의의 야만 아래에 신음하는 수백만 노동자들의 희망의 등대가 됐다>라며 <63년의 쿠바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사회가 가능하다는 살아있는 증명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쿠바정부는 주예산의 70%를 사회적 필요와 봉사에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 50% 이상은 교육과 보건에 사용된다>라며 <쿠바민중은 세계최상의 의료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다. WHO는 쿠바에 대해 세계 최초로 에이즈의 모자간 유전을 근절한 국가로 선언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노총은 영웅적 쿠바민중과 쿠바혁명의 편에 서 있으며, 현재 미국이 사회주의건설을 막아보고자 자행하는, 쿠바민중의 권리와 재부를 침해하는 히스테릭한 제국주의적 내정간섭과 제재를 무조건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미국을 규탄했다.

계속해서 <영웅적 쿠바민중은 수년째 모든 도전과 난관, 시련을 극복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이며, 세계 노동자・민중과 평화와 연대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미제침략자들을 짓부시고 혁명에 승리한 1990년대의 역사는 저들에게 충격을 줬으며, 지금도 외세제국주의집단에 의해 조직된 각종 도발과 쿠바민중의 혁명적 선택을 허물어보려는 시도에 저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명은 <쿠바사회주의혁명에 영광이 있으라!>, <국제주의적 연대에 영광 있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