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의 CPTPP가입에 반대하는 CPTPP가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5일 대통령집부실앞에서 <7.12범국민대회 개최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양옥희농민의길상임대표는 <고금리, 고물가 등 물가상승률이 심삼치 않다며 생산자물가 또한 치솟고 있는 상황에 CPTPP가입은 안그래도 힘든 농민들 목조르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후위기로 폭등하는 농자재값과 인건비로 농사짓기가 어려운 현시점에 농민들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고 CPTPP에 가입한다면 한국의 농업은 괴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계속해서 FTA의 실효성에 대해 비판하면서 <지금껏 18건의 FTA가 체결되었지만 우리의 삶이 달라진 것은 없으며 극소수의 재벌들만 배불렸다>고 지적했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며 <우리는 식량주권을 상실했고 협정의 과실은 재벌과 대기업이 독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가계부채로 파산했고, 농민들은 희망을 잃었는데 또다시 완전개방과 모든관세 철폐하는 것은 농업도 축산업, 어업, 식량주권도 모두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특히 남코리아식량자급률이 20%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80%를 외국에 의지하는 상황에 식량안보정책은 급박한 사안>, <작년 요소수대란은 신호탄에 불과하며 식량이 요소수처럼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CPTPP가입저지 법국민운동본부는 7월12일 농민, 어민, 축산인 그리고 온민중의 절박한 마음으로 <농어업 홀대 윤석열정부 규탄>, <농어민생존권 국민건강권 보장>, 의 3가지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