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복지당은 12일 논평<박근혜의 하수인 친박내각 즉각 총사퇴하라!>를 발표했다.

 

논평은 <황교안이든 유일호든 임종룡이든 모두 박근혜가 임명했거나 임명하려고 한 박근혜의 사람들이다.><이들은 7주동안 연인원 750만명의 시위, 19876월항쟁을 능가하는 규모의 저항에 의해 국회에서 박근혜의 탄핵이 가결될 때 함께 끝장난 사람들>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황교안친박내각에 대한 입장은 민심을 따르느냐와 민심을 거스르냐의 시금석>이며 >민심을 배반하며 박근혜측과 타협하는 어떤 정치세력도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래는 논평전문이다.


 [대변인실논평59] 박근혜의 하수인 친박내각 즉각 총사퇴하라!

 

12일 황교안권한대행이 <1차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유일호경제부총리 중심으로 경제현안을 계속 챙길 것을 지시했다.

 

1. 언론들은 국민의당으로부터 <백지위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유일호냐 임종룡이냐>를 놓고 격론끝에 결론을 내리지못하다가 황교안내각으로부터 뒤통수를 얻어맞은 셈이라고 조소하고 있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이 유일호체제를 인정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한심한 내용의 언론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개혁야당들이 황교안에 이어 유일호까지 친박권한대행·친박부총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2. 황교안이든 유일호든 임종룡이든 모두 박근혜가 임명했거나 임명하려고 한 박근혜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7주동안 연인원 750만명의 시위, 19876월항쟁을 능가하는 규모의 저항에 의해 국회에서 박근혜의 탄핵이 가결될 때 함께 끝장난 사람들이다. 그런데 황교안에 이어 유일호까지 멀쩡히 유임되면서 박근혜만 없을뿐 박근혜의 내각, 친박내각이 온전히 유지되는 작금의 상황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황교안친박내각은 한사람도 예외없이 당장 자진사퇴해야 한다.

 

3. 수백만촛불을 통해 확인된 민심의 지상명령은 박근혜즉각완전퇴진, 황교안친박내각총사퇴, 박근혜·최순실·재벌일당전원구속, 박근혜·최순실·재벌일당비리재산환수, 새누리당즉각해체다. 그런데 개혁야당들은 이 민심을 따라 끝까지 투쟁할 대신 대선정국을 염두에 둔 정략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행보로 민심의 지탄을 받고 있다. 원칙에서 이탈해 끊임없이 동요하며 박근혜의 정치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것은 민심을 배반하며 박근혜를 이롭게 하는 행위이다.

 

오늘 황교안친박내각에 대한 입장은 민심을 따르느냐와 민심을 거스르냐의 시금석이다. 민심을 배반하며 박근혜측과 타협하는 어떤 정치세력도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못할 것이다.

 

20161212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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