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머니투데이가 의뢰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중 9명은 <자신이 부자가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10명중 6명은 <평생 부자가 될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전국 만 20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다.
먼저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0.2%는 <아니다>에 답했다.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9.8%에 불과했다. <아니다>의 응답률은 2030세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95.8%, 30대는 90.9%에 이르렀다.
또 스스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언제쯤 부자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60.4%의 응답자는 <평생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은 가구소득 100만~200만원미만(81.6%), 농업·임업·어업(87.6%)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자산증식의 장애요인으로는 <자산가격 상승>을 꼽는 이들이 21.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투자능력 부족(19.8%), 적은 급여(16.9), 과도한 빚과 이자(8.5%), 저조한 경제성장률(7.8%), 과도한 교육비(7.2%) 순으로 응답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