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복지당 민지연부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기만적인 거국내각 2선퇴진논의 중단하고 박근혜는 당장 완전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민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은 30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박<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구성>을 요청했다. <정부>를 통째로 잃는 것보다는 거국중립내각구성과 나아가 박<대통령>2선퇴진으로 수습해보겠다는 저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심의 분노는 최근 최순실게이트에서만 비롯한 것이 아니라 거슬러올라가 대선부정부터 민생파탄 등으로 쌓이고 쌓인 것이 폭발한 것이다민심은 부정한 세력의 권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퇴진>이라고 발표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대변인실논평35] 기만적인 거국내각 2선퇴진 논의 중단하고 박근혜는 당장 완전 퇴진하라


최순실게이트로 박근혜<대통령>이 퇴진요구에 직면한 가운데 30일 새누리당지도부가 거국중립내각구성을 제기했다.


1. 새누리당은 30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박<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구성>을 요청했다. 새누리당이 책임총리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요구한 거국중립내각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심상찮은 민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정부>를 통째로 잃는 것보다는 거국중립내각구성과 나아가 박<대통령>2선퇴진으로 수습해보겠다는 저의다. 


2. 새누리당은 29일 서울도심에 운집한 3만명의 민심을 확인하고서야 사안의 심각성을 느끼고 부랴부랴 입장을 내놓았다. 검찰에 최순실긴급체포와 엄정수사를 촉구하며 박<대통령>에게 대폭적인 인적쇄신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대통령>은 28일 청와대비서진전원 사표제출을 요구한뒤 30일 일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청와대비서진을 개편했다. 또 29일 새누리당원로들을 초청해 <최선을 다해 이번 일을 수습하겠다>고 언급했다.


3. 비서들이나 교체하고 거국내각이니 심지어 2선퇴진이니 하면서 민심을 수습해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왜 박근혜·새누리당정부가 퇴진해야 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민심의 분노는 최근 최순실게이트에서만 비롯한 것이 아니라 거슬러올라가 대선부정부터 민생파탄 등으로 쌓이고 쌓인 것이 폭발한 것이다. 민심은 부정한 세력의 권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퇴진이다. 기만적인 거국내각·2선퇴진 논의 중단하고 박<대통령>은 당장 완전 퇴진하라!


2016년 10월31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준)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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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