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노조는 2021년 담체교섭 3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25일 열린 집중교섭에서 공통으로 기본급 7만3000원 정액 인상에 나머지 성과금과 상품권 등을 합쳐 2차 잠정안 대비 20만원 추가된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3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는 각각 60.38%, 68.52%로 가결되면서 지난해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사는 31일 3사 교섭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