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국현지매체 가디언지가 <코로나19팬데믹 기간 최전선에서 노동한, 맥도날드, 웬디스와 같은 패스트푸드업에 종사하는 소매업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노동안전 문제에 파업과 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4월 말부터 5월 초로 이어진 웬디스(패스트푸드프랜차이즈)노동자, 달러제너럴(생활용품소매업)노동자들의 파업은 저임금, 위험한 노동현장, 휴식 없는 장시간 노동을 지적하고 있다>라며 <매장들에서 인력이 부족하고 창고물량은 복도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넘치는데 저임금에 물가상승은 심각한 수준이다. 노동자들은 심지어 강도 맞을 가능성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위버빌에서 지난 달 파업한 웬디스노동자는 <열악한 대우에 대해 보고하면 대부분의 경우 무시 당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본사와의 핫라인을 여러차례 요구했지만 단 한번도 접수된 적 없다.>라며 <웬디스는 일하기 좋은 공간이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