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말기준 민간아파트분양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2.1% 상승한 1458만27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53만9900원에 비해서는 7.70% 올랐다.
서울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은 3224만4300원을 기록하며 전국평균의 2배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13만5800원 대비로는 14.60%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전월대비 1.44% 오른 2126만5200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89% 올랐다.
한편 지난달 서울아파트 신규분양물량은 2020년 9월이후 처음으로 0건을 기록했다. 전월 464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 281가구였던 것에 비해 처참한 수치다.
전국기준으로는 1만622가구가 분양됐다. 전월 1만2163가구대비 1541가구가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6658가구가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2488가구로 전월보다 5473가구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4811가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