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는 인수위사무실앞에서 <메이데이정신계승! 반노동·반민중 윤석열국민의힘무리청산!> 집회를 진행했다.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는 <132년전 자본의 억압과 착취에 반대해 일떠선 노동계급의 투쟁정신은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새로운 사회의 건설을 위한 투쟁으로 계승되고 있다>며 <반노동·반민중적인 윤석열·국민의힘무리로 인해 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은 여전히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으며 현실은 우리노동자들의 단결투쟁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메이데이정신을 계승해 민중민주, 환수복지의 새세상을 앞당겨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반노동·반민중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부정부패범죄소굴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 <산업재해 불러오는 비정규직 철폐하라!>, <노동자·민중의 단결된 힘으로 민중민주, 환수복지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전국농업유니온사무국장은 <또다른 초대형메가FTA인 CPTPP는 관세철폐율이 96%로 기존의 그 어떤 FTA보다 관세철폐율이 높다. 사실상 전면개방이나 다름없어 우리 농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다.>며 <이를 기어코 추진하는 것은 농민들의 삶을 벼랑아래로 떠미는 행태나 다름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선전부터 반노동·반민중망언을 쏟아내고있는 윤석열무리는 이같은 신자유주의농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 너무도 뻔하다. 윤석열은 주요요직에 <이명박근혜>시기 온갖 반민중정책을 펼치고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을 일으켰던 주범들을 앉히고 있다.>며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한 민중중심의 농업을 실현해야 한다. 농업노동자 스스로의 힘으로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실업유니온조합원은 <후보자시절부터 <손발노동은 아프리카>라는 발언으로 무식의 끝을 보여준 윤석열은 <당선자>신분으로 주52시간유연제, 최저임금차등제 등으로 스스로의 저열한 노동관을 드러내지 못해 안달이 나있다>며 <이미 파편화된 산업구조에서 2중3중의 착취를 당하고 있는 우리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하다 죽지않을 권리, 노동권을 보장받고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머릿속에 오직 전쟁뿐인 군부호전광과 저능한 윤석열에게는 청산의 말로가 가장 어울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1세기 노동자·민중이 자본의 착취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 지배와 예속의 대안은 오직 환수복지다. 생존권과 발전권의 보장은 민중민주사회에서만 가능하며 우리 스스로가 쟁취해야 한다.>며 <저들에게는 청산과 투쟁의 철퇴를 가하고, 노동자·민중에게는 진정으로 주인된 민중민주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위원장은 <오늘은 132년전 시카고노동자들의 노동권쟁취투쟁정신을 계승하는 세계노동절이다. 시간은 흘러 한세기가 넘었지만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은 고사하고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는게 지금의 현실이다.>라며 <우리사회의 또다른 이름은 <산재공화국>·<자살공화국>·<비정규직공화국>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부정부패로 얼룩진 반노동·반민중세력 윤석열무리의 등장은 우리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벼랑으로 몰아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반노동·반민중 윤석열무리가 주창하는 주52시간유연화정책 등은 노동자들을 일하는 기계로 만들어 생존권은 고사하고 생명권을 극도로 위협할게 될 것이다.>라며 <노동자들의 투쟁없이 역사는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한다. 노동자가 노동자답게,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첫걸음은 반민중·반노동악폐무리와 반민중재벌자본, 반민중외국자본을 완전히 청산하는 투쟁에 나서는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전세계노동계급의 단결의 날인 오늘 우리는 다시한번 노동계급이 역사발전의 주인임을 확인한다. 노동자들이 민중민주와 환수복지의 참세상을 앞당기는 투쟁의 최선두에 당당히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메이데이투쟁정신을 계승해 윤석열반노동부패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전국세계노총성명]
메이데이투쟁정신을 계승해 윤석열반노동부패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자!

우리노동자·민중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존의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정비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심각한 정비인력부족과 작업속도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반노동적 구조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타살이다. 인천의 한아파트에서는 청소용역업체노동자 2명이 감전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한편 세계산재사망노동자추모의 날을 맞아 2022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2021년 한해동안 무려 6명의 노동자가 현대건설의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공식적인 산재사망노동자수는 총 828명이며 그중 50인미만 소규모사업장에서 전체 80.9%가 발생했다. 10만명당 3.35명이 산재사고로 숨졌는데 이는 영국의 4.5배수준이다. 우리사회는 노동자·민중에게 죽음만을 강요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산재공화국>이다.

윤석열반노동·반민중무리들이 우리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더욱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윤석열은 <주52시간유연화>, <최저임금차등적용> 등 반노동정책과 함께 <규제완화>, <법인세완화> 등 친기업정책을 주창하고 있다. <주52시간유연화>는 필연적으로 장시간·야간노동으로 이어지며 과로사를 불러온다. 국제노동기구와 국제암연구소가 야간노동을 <2급발암물질>로 지정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생활임금에 턱없이 못미치는 최저임금의 차등적용은 곧 그 인하를 의미하는 교활한 술책이다. 한편 <이명박근혜>권력시기 <규제완화>로 우리노동자·민중은 각종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법인세인하>는 재벌곳간만 비대해진 결과로 이어졌다.

반노동부패소굴 윤석열내각은 존재만으로 우리노동자·민중에게는 치명적 위협이다. 국무총리후보 한덕수,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후보 추경호, 한국은행총재후보 이창용 등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경제부문 요직을 차지한 채 <론스타먹튀>에 완전히 부역한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덕수는 고가미술품거래, 통상산업부차관당시 자택을 모빌오일코리아에 임대한 이해충돌 등의 부정부패의혹도 있다. 검언유착의 대명사, 법무부장관후보 한동훈은 아파트편법증여의혹과 함께 <최순실특검팀>에서 삼성수사를 전담하던 2015년당시 삼성임원소유의 아파트에 거주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외 윤석열은 내각인사를 <이명박근혜>부패무리들로만 채우며 <이명박근혜>반노동악폐권력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메이데이투쟁정신 계승해 윤석열노동악폐무리를 청산해야 한다. 1886년 5월1일 미시카고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외친 <8시간노동제>는 현재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실은 우리노동자·민중에 대한 반노동·반민중무리의 억압과 착취가 예나 지금이나 계속되고 있고 다만 그 수법만 교활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산재공화국>이자 <비정규직공화국>인 우리사회를 노동자·민중중심으로 변혁하는 것은 사활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윤석열무리를 포함한 반노동·반민중악폐무리에 대한 정치, 경제적 청산이 우선 단행돼야 한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단결과 투쟁의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억압과 착취의 사슬을 끊고 민중민주주의, 환수복지의 참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반노동·반민중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부정부패범죄소굴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
산업재해 불러오는 비정규직 철폐하라!
노동자·민중의 단결된 힘으로 민중민주, 환수복지 앞당기자!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2022년 5월1일 인수위사무실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