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주노총은 세계노동절을 맞아 전국 16개 거점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반노동, 반민중의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당선자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5년을 윤석열의 시대가 아닌 노동의 시대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우리가 가진 힘으로 싸우자>며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갈라치는 저들에 맞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호를 들고 힘차게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정부는 출범도 전에 민주노총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우리 민주노총조합원을 적으로 삼고싶다면 우리는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가 가진 노동조합의 힘으로 모든 노동자들을 위해 투쟁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국 16개 지역에서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 민주노총은 이후 산별노조의 요구사항에 맞춰 윤석열당선자에 맞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