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통합연대>가 출범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전자유한국당의원 이재오·최병국, 이명박정부때 대통령실장이었던 정정길 등이 중요직책을 맡고있고 전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의원 김무성이 참여하는 등 친이명박계가 모여있다. 누가 봐도 총선용인 <국민통합연대>를 두고 홍준표는 <보수우파통합이 첫째목표고 두번째로 친북좌파 문재인집단을 뺀 국민들이 모인 시민단체>, <절대 신당으로 가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강변했다.
24일 <국민통합연대>는 <문재인정권이 국민통합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하고있다면 박전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며 <(전두환·노태우)두전직대통령은 내란죄로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음에도 국민통합을 위해 석방됐다>고 망언했다. 전두환·노태우파시스트들의 석방으로 온민중이 분개했고 국론이 분열됐듯, 박근혜또한 절대 석방되서는 안되는 악폐중의 악폐다. 박근혜·최순실국정농단이 직접적 계기가 됐을뿐, 박근혜는 대통령후보때부터 관권·언권·금권부정선거를 자행했고 임기내에도 온갖 부정부패·불법·비리로 얼룩지지 않았는가. 박근혜의 수감을 두고 <정치적 보복>이란 막말하는 <국민통합연대>는 다름아닌 <국민분열연대>다.
<국민통합연대>가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 망언하는 이유는 본인들 스스로가 악폐세력들이어서다. 국민통합연대>중앙집행위원장인 이재오는 1990년대 진보정당인 민중당에 있다가 보수정당으로 갈아탄 대표적인 변절자로 2007년 <지금은 이명박이 시대정신>이라 망언하며 이명박악폐정부탄생이 부역했다. 원로자문단단장인 정정길은 이명박의 대통령실장이었고 전직의원단단장인 최병국은 공안검사출신으로 부림사건을 비롯해 온갖 공안사건을 조작하며 진보세력을 고문·탄압한 대표적인 공안파시스트다. 홍준표·김무성 등 <국민통합연대>에 참여한 자유한국당·보수세력들의 반민족·반민중성과 불법성은 세상이 다 알고있다.
<국민통합연대>는 총선을 앞두고 이합집산하는 자유한국당·보수세력들의 전형적이며 고질적인 악습의 재판이며 자유한국당의 2중대에 불과하다. <국민통합연대>는 황교안·자유한국당이 <태극기부대화>되면서 민중의 지탄이 거세지고 당내 분열이 가속화되며 지지부진한 지금 등장한 것만으로도 당권과 정권을 쥐어보겠다는 검은 속내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최근 선거법개정을 악용해 <비례한국당>을 조작하려는 자유한국당세력이 <국민통합연대>까지 조작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할수록 민중의 분노는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민중을 기만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악폐세력의 미래는 없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