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는 인수위원회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레저산업노동자의 처우개선과 관광기본법개정을 촉구했다. 

노조는 <코로나팬데믹이후 관광산업노동자에게 고용불안, 저임금, 비정규직노동이 당연시되는 것은 그간 국가가 아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때문>이라며 <노동이 더이상 자본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정부가 관광레저산업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나마 노조가 있는 우리는 방어도 했고 투쟁도 했지만 대다수 미조직 관광레저종사자들은 소리소문 없이 해고 당해왔다>라며 <윤석열정부는 비리인사로 공정을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노동자들은 앞으로도 고용회복, 양질의 일자리확충, 관광산업노동자의 처우개선과 관광기본법이 개정되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한편 결의대회는 인수위에 관광레저산업노동자들의 요구안을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