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벌목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해 사천시가 각종 사업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했지만 벌목작업은 평가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한 것을 사과하고 안전보건의무위반여부를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경남도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긴급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벌목작업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8일 사천시사남면마을인근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일용직노동자가 소나무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