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케이비오토텍지회는 천안풍산공원에서 김종중열사 5주기추모제를 지냈다.

노조는 <투쟁승리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힘이었고 김종중열사가 남긴 노조파괴없는 세상, 민주노조 사수는 산자들이 끝가지 지켜가야 할 열사의 염원>이라며 <자본이 함부로 할수 없는 단결된 힘을 유지하는 현장조직화를 우리 스스로 지켜나가자>고 결의했다.

한편 김종중열사는 2017년 4월18일 민주노조파괴를 목적으로한 사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열사는 죽음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밖에 못해…>라는 짧은 문자를 남기고 죽음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