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인수위앞에서 가지회견을 열고 윤석열당선자의 여가부폐지공약철회와 일터에서의 성평등실현을 촉구했다.
연맹은 <서비스연맹조합원11만명 중 70%가 여성>이라며 <윤석열당선자의 반노동, 반여성정책이 서비스노동자의 처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성의 일이기에 돌봄노동자체가 평가절하되고 돌봄노동종사자는 더욱 차별받는 구조를 강력 규탄한다>라며 <전염성질병, 고용불안, 성폭력으로부터 돌봄노동자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특히 여성노동자의 노동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서비스연맹은 서비스노동자의 노동현장이 진정한 성평등일터로 거듭날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연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종료후 <여가부폐지반대>, <노동성평등을 실현할 더 강력한 성평등전담부처>, <서비스노동자가 꿈꾸는 성평등국가를 위한 추진체계를 요구하는 선언문> 등 서비스노동자1000인의 서명을 받은 선언문을 인수위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