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도를 넘는 민원인의 폭행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민원인이 시청을 찾아와 공무원을 폭행하고 폭언을 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해당 공무원은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따라 불편부당한 행정을 본분으로 여겨온 1천700명의 시공무원들 역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공무원 폭행은 이 사회의 신뢰를 악화시키고 인권을 짓밟는 중대한 불법행위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당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다시는 이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