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서울용산구한남동 이재용부회장집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게 임금교섭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회사는 노조와의 소통과 상생을 말로만 떠들지말고 조합의 요구에 성실히 임하라>며 <대표이사의 결단이 없으면 노조는 더 큰 투쟁으로 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작년 임금교섭조정중지후 지속해서 대화를 요청했지만 정식으로 만나거나 대화하자는 소식이 없었다>며 <노조와 2021년도 임금교섭안건을 두고 대화할수 있도록 이부회장이 직접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노조는 2021년도 임금교섭이  체결될때까지 매일 이부회장집앞을 찾아가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