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노총은 서울종로구종묘공원에서 친재벌, 반노동을 내거는 윤석열정부와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울타리밖 노동자들과의 연대강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더이상의 친재벌, 반노동의 정책폭주를 멈춰야하고 한국사회의 극단적 불평등문제를 해결하여 시시각각 다가오는 경제위기, 기후위기, 산업대전환의 시대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답하는 것이 이 시대의 가장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당선자가 민주노총에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은 잘알고 있으나 가장 듣기싫은 목소리에 귀를 열어야 국민통합이 가능하다>라며 <민주노총은 투쟁할 준비도, 대화할 준비도 돼 있음을 다시한번 밝힌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윤석열당선자가 재벌과 손을 잡겠다면 우리는 2500만 노동자들과 손을 맞잡을 것>이라며 <우리는 민중들과 어깨걸고 함께 투쟁에 나서 다가오는 5년을 노동자들의 시대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