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영등포구산업은행본점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CPTPP가입신청과 후속조치를 규탄했다.
비대위는 <역대최고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초대형FTA, CPTPP가입을 위해 또다시 농어민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사실상 무관세에 가까운 시장개방률에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가입비명목으로 더 큰 대가를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정부는 농업계에 피해가 있는걸 알면서도 한마디 협의없이 추진했다>며 <임기말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