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Corea Focus>는 18일 정세분석을 통해 최근 정세의 초점은 ‘대화’에 있음을 밝혔다.


이날 업로드된 팟캐스트에서 21세기코리아연구소 조덕원소장은 미국무장관 케리와 나토사무총장 라스무센의 남코리아 방문과 북코리아 최고사령부최후통첩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5월7일로 예정된 박근혜·오바마의 남미정상회담에서 최종결정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케리와 라스무센의 방남을 2009년 두여기자의 방북에 견줄 수 있는 비슷한 사례로 분석하며 ‘케리·라스무센의 방남은 과거 두여기자처럼 최고의 긴장국면을 완화국면으로 전환하며 이후 있을 박근혜대통령의 방북을 예고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 짚었다.

또 최근정세에 대해 북코리아는 △1안 ‘대화로 북미평화조약, 북남연방제합의’ △2안 ‘미군·나토개입없는 조국통일대전’ △3안 ‘미군·나토개입하는 북제국주의전면핵전’ 이라는 3가지 안을 가지고 있으며 1안이 그 최저선이란 전제로 ‘케리가 사전조율하고 오바마·박근혜가 선언하고 제의하는 게 9.19공동성명과 10.4선언으로 돌아가자는 거’라면 북이 한마디로 거절할 것을 예상했다.

다음으로 북은 비공개경로상의 ‘미군·나토개입 없는 조국통일대전’을 이미 결심하고 7.27에 맞춰 빠르게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북의 전쟁명분중 으뜸은 ‘최고존엄모독’이라며 남코리아 극우세력의 준동에 대해 “북‘최고존엄’화형식을 한 건 다이너마이트에 불붙인 것”으로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의 청년이 쏜 총알처럼, 제2차코리아전의 도화선에 불이 달릴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하루가 불안한 전쟁을 막기위해선 박근혜대통령이 과감한 평화메시지전달과 행동을 보여야 할 때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외에 케리, 라스무센, 오바마, 반기문같은 거물관료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유대자본뿐임을 밝히고 ‘정치경제학이론을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제국주의핵심의 구체적 실체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맑스의 『자본론』을 연구하면서도 쑹홍빙의 『화폐전쟁』과 같은 책들도 무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Corea Focus> 정세분석 방송 전문이다. (방송듣기 http://www.podbbang.com/ch/5769?e=20780701)

Corea Focus 정세분석입니다. 

21세기코리아연구소 조덕원소장님을 모셨습니다. 

최근에 미국무장관 케리와 나토사무총장 라스무센이 거의 동시에 남코리아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이즈음 박근혜대통령도 북과 “대화하겠다”고 해서 반북단체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북은 예정된 미사일발사를 미루고 4.15태양절을 별 공세가 없이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최고사령부최후통첩이 나와서 ‘보복행동’, ‘시위행동’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이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요. 오늘도 현정세를 예리하게 진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현정세의 초점은 바로 그 ‘대화’에 있습니다. 과연 박근혜대통령이 “대화하겠다”고 한 말의 진의는 무엇인가. 케리미국무장관과 라스무센나토사무총장이 강조한 ‘대화’는 어떤 의미인가. 무엇보다 북최고사령부최후통첩에 나오는 ‘대화’의 전제조건은 채워질 수 있는 것인가. 왜 대화가 중요한가 하면 대화가 아니면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지금은 대화와 전쟁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케리장관과 라스무센총장의 방남이 중요한데요, 이를 이해하려면 2009년의 비슷한 사례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도 북이 4월5일 ‘광명성’2호를 실은 ‘은하’2호를 발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통보한 직전에, 갑자기 미국의소리방송의 두여기자가 두만강을 넘어 불법으로 입경합니다. 미국의소리방송은 클린턴정권시절 부통령을 역임했던 유대인 고어가 운영하는 언론이고요, 범상치않은 두여기자는 코리아인과 중국인출신이었습니다. 하여튼 그 뒤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그간 북이 일체 북미간 연락통로를 끊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다소 긴장이 완화되었고요. 프라이박사의 말대로 5월에 제2차 슈퍼이엠피시험이 있었고, 8월5일 두여기자의 석방을 위해 클린턴이 유대인 포데스터전비서실장 등을 데리고 방북해 김정일총비서와 회담을 합니다. 이어 10월에 외교안보협의회를 이끌고 방중한, 유대인들에게 ‘정치외교의 왕’으로 불리는 키신저와 김정일총비서의 대변인격인 김양건비서가 베이징에서 비공개회담을 합니다. 그후 귀국한 키신저는 12월 워싱턴포스트지에 ‘빈을 취하려면 빈을 취하라’라는 말로 뜬금없이 마감하는 글을 발표합니다. 이는 북과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과의 대결전에서 비공개경로, close track상의 아주 중요한 계기들인데요, 한마디로 2008년8월부터 시작해 2009년6월까지 진행된 그 대결전에서 북이 완승을 거두게 되자, 그 결과로 이와같은 중요한 만남들이 이뤄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역시 커다란 합의가 이뤄진 겁니다. 

그 합의는 말 그대로 북이 “남을 취하려고 하니 너희들은 간섭하지 말라”는 요구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화답인데요. 물론 북이 이 말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그래서 그걸 강제하기 위하여 그해 5월부터 독특한 열핵반응장치, 핵융합엔진을 단 특수이온비행체와 특수이온잠수함이 실전배치되게 됩니다. 이는 같은해 9월 노동신문정론에 ‘우리의 인공위성은 하늘을 날고 우리의 철갑상어는 바다로 나간다’는 지난 5월에 했다는 김정일총비서의 시로 인용됐습니다. 이게 북의 히든카드, 최후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비공개경로를 추동하는 임무를 띠고 움직이며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의 진도가 떨어지면 가끔씩 나타나 2010년11월8일 엘에이앞바다에서 잠수함발미사일을 발사시위를 하거나, 2013년2월15일 러시아에 떨어지는 유성을 UFO로 등장해 박살내거나 합니다. EMP나 이온이나 다 강대국들이면 다가지고 있는 첨단무기, 첨단기술들이지만 상온핵융합기술은 오로지 북만 독특한 열핵반응장치로 개발해 가지고 있음으로써해서 거의 무한정한 엄청난 에너지에 기초해 완전히 절대적인 비교우위에 있지요. 그래서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들이 이에 겁먹고 알아서 기는 겁니다.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케리장관·라스무센총장이라는 두거물관료들이 방남을 해서 이러저러하게 말하지만, 결국 “대화”를 강조한 것도 다 이 때문입니다. 비교하면, 2009년3월에는 두여자기자가 두만강을 넘어 입북해 후에 클린턴전대통령방북을 이끌었다면, 2013년4월에는 두남자관료가 비행기를 타고 방남해 후에 박근혜현대통령방북을 이끌 겁니다. 이렇게 예술적으로 딱 대조되는 기획을 내는 게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유대인스타일이고요. 그 친구들도 자기들이 그래도 명색이 세계를 제패하고 경영하고 있는데, 뭘 기획해도 아귀가 딱딱 맞게 만들어야, 그 상관들의 인정을 받지요. 그런 의미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코리아반도에 처음 나타나 열심히 “대화”를 강조하고 돌아간 유럽의 나토사무총장은 남의 수구보수세력들에게 마치 전쟁이 일어나면 나토도 개입하겠으니 걱정마라며 북에게 채찍의 메시지를 주는 거 같지만, 앞서 말했듯이 미국무장관과 함께 당근을 팔러다닌 겁니다. 케리만 왔으면 누구나 다 당근책만 내놓는다 생각할 때 라스무센이 채찍책의 균형을 잡는 것처럼 보이며 바람을 잡은 거지요. 비공개경로가 노출되면 더 이상 비공개경로가 아니지요. 작품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언론을 속여야 합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케리·라스무센의 방남은 과거 두여기자처럼 최고의 긴장국면을 완화국면으로 전환하며 이후 있을 박근혜대통령의 방북을 예고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이런 거물관료들을 마음대로 오라가라 할 수 있는 세력이 지구상에 누구겠습니까. 미국과 유럽을 다같이 움직이는 세력은 유대자본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이즈음에 오바마미대통령과 반기문유엔사무총장이 회동하고 반기문이 CNN에 나와 우리말로 김정은최고사령관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희한한 일도 벌어졌는데요, 역시 이정도 급들을 움직이는 세력도 유대자본 뿐이지요. 케리든 라스무센이든 오바마든 반기문이든 이런 의미에서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이라는 검은손에 조종되는 꼭두각시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세계의 군사와 정치, 경제를 움직이는 세력을 그냥 단순히 자본가들, 금융세력, 제국주의 정도로만 규정해서는 답답하지요. 물론 정치경제학의 이론을 전제로 해야 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면 타격목표도 전략전술도 제대로 세울 수 없습니다. ‘유대자본’이라는 말만 하면 미국·유럽에서는 단순히 ‘음모론’으로 치부되거나 오히려 극우로 매도되는데요, 이는 유대인들이 정치권을 움직여 조작해낸 반유대선전금지법이나 언론들을 통해 만들어낸 여론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우리는 정치경제학이론을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제국주의핵심의 구체적 실체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맑스의 『자본론』을 연구하면서도 쑹홍빙의 『화폐전쟁』과 같은 책들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돌아가서, 북이 3월말에서 4월초에 집중공세를 취하면서 결정타로 개성공단을 사실상 폐쇄조치합니다. 그러자 그때까지 관망하던 남코리아에 투자한 외국자본들이 순식간에 4조를 빼고 외환이 술렁거리며 국가부도위험을 알리는 CDS가 급상승하는데 여기에 사재기조짐까지 일어납니다. 날마다 개성공단입주기업가들이 기자회견하며 죽겠다고 하지, 이에 연결된 협력업체들이 수천개지, 무엇보다 외국자본이 흔들리지, 그러니 박대통령이 더이상 대화를 거부한다고 할 수 없게 됐지요. 물론 수구보수세력들에게 결정타를 안긴 건, 케리·라스무센의 방남입니다. 사대주의자들이니까요. 

다만 수구보수세력들중 가장 극우적이고 호전적이며 무모한 일부가 작당하고 김정은제1비서의 모형을 만들어 불태워 버립니다. 다 있을 법한 일이고 다 예견된 일입니다. 박정권이 최근 이런 반북극우패들의 준동을 나름 자제시켰는데도 늘 그렇듯이 선생님 말을 안듣는 문제아들이 있지요.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북의 최고사령부가 나서서 이들을 ‘보복대상’으로 규정하고 ‘예고없이 보복행동’에 들어가며 군사적 ‘시위행동’도 벌인다고 했습니다. 누차 설명했듯이, 북은 비공개경로상의 ‘미군·나토개입 없는 조국통일대전’을 이미 결심하고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므로 남은 것은 그 전쟁의 명분뿐입니다. 그래서 ‘유엔제재’를 사실상 유도하고 키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기간을 노리며 이렇듯 북의 ‘최고존엄’에 대한 시비질을 기다리는 겁니다. 이 세가지가 실제로 북의 성명들에 나온 전쟁명분들입니다. 이정도 되어야 북의 군대·인민을 전쟁으로 추동할 수 있다는 건 잘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될 겁니다. 그리고 이 세명분중의 으뜸은 당연히 ‘최고존엄모독’입니다. 북은 구호나무와 초상화를 지키기 위해서도 군대와 인민이 목숨을 바치는 사회입니다. 4.15태양절에 북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면서 무사하리라 생각했다면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닐 수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반북극우패들의 북‘최고존엄’화형식을 한 건 다이너마이터에 불붙인 겁니다. 세상이 이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영화감독은 영화로 말한다 했습니다. 최고사령부는 전쟁으로 말합니다. 워낙 상황이 심각하니 말로 먼저 경고하는 건데요, 그러니 절대 빈말로 끝날 순 없습니다. 그런 최고사령부가 나서서 ‘보복행동’과 ‘시위행동’을 최후통첩했습니다. 이건 박정권이 어떻게 나오든 무조건 100% 합니다. 곧 드러날 텐 데요, 자칫 이걸로 전쟁의 불이 붙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박정권의 ‘대화의지’를 떠보는데요, 그간의 반북적대행위에 사과하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이건 박정권이 정말 결정적인 상황이 아니면 못합니다. 항복선언, 수구보수세력과 갈라지라는 소리와 같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전시상황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아직 실제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조건에서는 할 수 없지요. 고로 북은 그 분위기를 만들어줄 겁니다. 그게 ‘보복행동’ ‘시위행동’일 수도 있고 또다른 조치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비공개경로를 따라 박정권이 갈 수밖에 없는 판을 만드는 거지요. 

5월초 박대통령이 방미해 오바마대통령을 만나는데요, 거기서 모든 게 최종결정될 걸로 보이고 또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두관료의 방남과 오바마·반기문회동이 있었기에, 당연히 오바마는 “대화”를 결정적으로 강조할 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마지막으로 북미뉴욕·제네바채널로 조율된 박대통령의 방북일정이 공개될 겁니다. 오바마까지 대화에 나서는 3자회담, 시진핑까지 참여하는 4자회담이 다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10.4선언의 종전선언과 유사해집니다. 케리가 중국 가서 9.19공동성명 강조했지요. 국제적인 9.19공동성명과 궁합이 맞는게 국내적인 10.4선언입니다. 결국 케리가 사전조율하고 오바마·박근혜가 선언하고 제의하는 게 9.19공동성명과 10.4선언으로 돌아가자는 거라면, 북은 일언지하에 거절할 겁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게 통하지만 올해는 통하지 않습니다. 북이 생각하는 1안은 ‘대화로 북미평화조약, 북남연방제합의’하는 것이고, 2안은 ‘미군·나토개입없는 조국통일대전’이며 3안은 ‘미군·나토개입하는 북제국주의전면핵전’입니다. 3안은 북과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도 모두 원치않는 것이고 2안은 북에게 최선이며 1안은 북에게 말 그대로 최저선, 마지노선입니다. 따라서 북은 그 최저선선, 마지노선 너머로 결론이 지어지는 걸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즉, 이 선이 무너지느니 차라리 2안, 전쟁을 선택할 겁니다. 그렇게 작정하고 시작한 2013년대결전입니다. 오바마·박근혜정상회담에서 박근혜방북이든 박근혜·오바마방북이든 제대로 뭔가 발표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안되면 큰일납니다. 북은 더 이상의 희망을 접고 전쟁을 개시하게 될 겁니다. 

이게 자연스런 일정인데요, 만약 남의 수구보수세력들이 무모한 반북극우행태들을 벌이거나 공안당국이 그 무슨 충격적인 공작사건을 터뜨리며 수구언론들과 종국세력척결소동을 일으키거나 한다면, 북이 어떻게 보겠습니까. 하여튼 크게 봐서 정해진 루트를 따라간다고 해도, 워낙 상황이 심각하고 민감해서 언제 어떻게 총성 1발로 시작된 제1차세계대전처럼, 제2차코리아전의 도화선에 불이 달릴지 모릅니다. 하여튼 일촉즉발의 아슬아슬한 상황이라 서해5도든 38도선내륙이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반북극우패들, 북이 진짜 원하는 일, 전쟁으로 싹 정리하고 싶어 하는 북의 최고사령부총참무부가 바라는 일을 절대 벌이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을 막기 위해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전쟁은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전쟁은 아무리 신속히 끝난다 해도 무고한 인명의 살상과 막대한 재산의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더구나 코리아반도에서의 전쟁은 자칫 핵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대입니다. 미국과 남코리아내의 군대에 어떤 극단분자가 있어 대형사고를 칠지도 모르지요. 아무리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이 나름 미군·남코리아군을 통제한다고 해도, 늘 시나리오대로만 되진 않습니다. 당장 화형식 하는 반북극우단체들 나오지 않습니까. 참 하루하루 불안불안합니다. 그래서 박근혜대통령은 무조건적으로 당장 북을 향해 방북하겠다, 민족공조하겠다, 연방제도 검토하겠다라는 메시지를 과감히 보내야 합니다. 미국을 가더라도 오바마를 설득하려는 것이지 다른 뜻이 아니다, 그런 나의 진심을 입증하기 위해, 독수리연습을 중단하고, 김관진·정승조·원세훈을 처벌하겠다, 일체반북극우행태들을 금지시키겠다라고 해야 합니다. 이걸 도저히 말로 못하겠으면, 어떤 식으로든 뭔가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북이 시간을 두고 지켜보며 수위와 호흡을 조절하지 그렇지않으면 이미 정한 일정표대로 그냥 죽 나아갈 겁니다. 북은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보다 자신들이 정한 7.27전 끝낸다는 시간표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시간을 질질 끌다간 모든 걸 놓칠 수 있습니다. 

하나만 더, 혹 아직도 미군과 나토가 코리아전에 개입할 것이라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꿈깨라고 하고 싶습니다. 북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소형화·경량화·다종화된 첨단핵타격수단들’이 미본토와 유럽을 겨냥하고 있으며, super-EMP핵탄을 품은 위성탄두들이 극궤도를 날아다니고 있고, 역시 super-EMP핵탄과 중성자탄·수소탄·원자탄을 가진 잠수함들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역시 다양한 핵무기들을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들이 미본토와 유럽을 타격목표로 입력한 상황입니다. 이게 전략로케트군긴급회의에서 작전계획에 최종비준했다는 뜻입니다. 여차하면 지구가 절단나는 상황인데요,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이 모든 걸 잃는 전면전·핵전을 벌이겠습니까. 그런 실력도 배짱도 없습니다. 북은 사생결단의 각오와 지하300미터요새를 믿지만, 유대자본·제국주의핵심은 이런 각오도 없고 지하요새도 없습니다. 절대로 전면전·핵전 못합니다. 주남미군사령관이 자동개입문서에 사인하고 나토사무총장이 방남하고 하는 건, 오히려 지나친 강조속에 숨은 반대의 뜻입니다. 하여튼 일본 믿다 철저히 배신당하고 중국에 망명했다 비명에 간 김옥균의 신세를 깊이 새겨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역시 오늘도 명쾌한 정세분석에 감사드립니다. 


박근혜정부가 하루빨리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구국의 결단을 내리길 바랍니다. 

Corea Focus 정세분석이었습니다.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