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국현지매체 AOL이 <줌미팅을 통해 3분만에 해고된 800명의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P&O노동조합이 <P&O가 우리를 대체해 고용한 노동자들에게 최저시급보다도 낮은 노예적 임금을 강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고 정부가 조치를 취할 게 하기 위해 연일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노조에 따르면 리버풀-더블린노선에 필리핀계 이주노동자들이 노예적 임금과 일12시간 노동, 주7일 근무를 조건으로 채용됐다>고 전했다. 

노조는 <영국여객선노동자들을 위한 채용규제가 새로 만들어져야 한다. P&O의 이번 채용은 독일, 프랑스의 노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