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CoreaFocus-메이데이>는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주제로 7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진보노동자회(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 4회 교양학교에서 진행된 시화노동정책연구소 공계진이사장의 ‘진보정당운동과 노동자정치세력화’ 강연내용을 담았다.
 
이 강연에서 공계진이사장은 “6.4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진보진영이 여전히 혼돈상태에 있는데, 원인제공은 진보 스스로 만든 것”임을 상기시키며 노동자정치세력화의 재출발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민주노총의 정치세력화 좌초의 현상적 원인은 통합진보당의 분열이었지만, 본질적 원인은 청치세력화 사업의 아웃소싱”이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정치의식 고양사업부터 시작해 민주노총이 산하조직 및 산별노조들의 정치세력화 사업을 지휘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민주노총이 노동자정치세력화 재가동과 그 결과를 힘으로 삼아 진보정당의 재구성을 재추진 해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이는 “중앙이 여의치 않은 조건에서 오히려 지역에서부터 진보의 재구성작업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진행을 맡은 진보노동자회 진영하사무국장은 “노동선배들의 피와 땀이 민주노총이고 진보정당이었다”며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는 쁘띠답게가 아닌, 정파답게, 노동계급답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마쳤다.
 
다음 링크에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http://www.podbbang.com/ch/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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