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670건의 중대재해사고가 발생, 668명이 사망하고 10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법적용이 2024년 1월27일까지 유예되는 50인미만제조업장에서 일어난 지난해 사고는 215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32%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사망자 가운데 246명은 건설하청업체노동자였다.
한편 법무부가 지난 19일 발간한 <주요 중대 안전사고 사례 분석집>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검찰에 송치된 사망사고건수 가운데 전체 72.65%가 50인미만의 소규모사업장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