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계노총이 성명을 통해 <133개국 1.05억 노동자들의 투쟁적인 목소리인 세계노총은 이스라엘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에 연대를 표하는 바이며 그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34명의 여성, 160명의 어린이, 500명의 행정적 억류자, 9명의 입법기관의원을 포함해 460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감옥에 혹독한 조건 아래 수감된 상태이다>라며 <히샴아부하와시는 140일간 단식투쟁으로 불법적인 구금에 저항했고 수많은 수감자들이 단식투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네이저아부으메드는 이스라엘감옥 안에서 언제든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인 상태에 놓였다. 우리는 그를 보호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세계노총은 팔레스타인어린이들을 비롯한 모든 팔레스타인수감자들을 석방하기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세계노총의 이름 아래 팔레스타인과 여러 나라들에서 조직된 수많은 투쟁적인 시위가 국제조직을 압박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팔레스타인의 국가적 독립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며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장낼 데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국제노동계급운동은 계속될 것이며, 팔레스타인수감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투쟁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며 <국제조직들은 올바른 방향에서 역할을 해야만 한다. 팔레스타인수감자들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