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주노총경남본부와 공공운수노조는 고용노동부창원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물류센터 직장내괴롭힘을 규탄했다.
노조는 <작년 10월12일 쿠팡창원1센터에 3개월계약직으로 입사한 A씨는 입사 일주일후부터 관리자B씨로부터 외모평가등 폭언을 들었다>며 <이후 A씨가 문제를 사측에 제기하자 화해자리를 만들었지만 서면경고만 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대로 된 피해자보호조치를 쿠팡이 취하지 않아 2차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제기됐다>며 <쿠팡은 당장 실질적인 예방책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책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가 엄격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