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노동부는 지난 6일 안경덕고용노동부장관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면 한전사장도 처벌이 될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며칠전 한전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노동자사망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전에 발생한 사고라 법적용은 어렵지만 한전사장과의 통화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5일 한국전력의 하청업체 노동자였던 고(故) 김다운씨는 전기 연결작업을 위해 전봇대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고압전류에 감전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지난해 산재로 사망한 한전노동자는 모두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