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연방준비위원회(Fed)는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56.5%로 한달전 예측당시보다 두배이상 올랐다.

페드워치의 전망은 연준이 금리인상카드를 꺼내들 시점이 이르면 올해 3월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연준은 14~15일 FOMC 정례회의후 성명서와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1월부터 테이퍼링규모를 월 300억달러(국채 2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10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앞서 연준은 지난해 11월 FOMC정례회의에서 국채 100억달러, MBS 50억달러 등 매월 총 150억달러씩 매입량을 줄여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이 연준이 긴축가속페달을 밟음에 따라, 테이퍼링종료시점은 올해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진다. 파월연준의장은 <테이퍼링종료시점과 기준금리인상 사이에 긴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기인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