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대한통운본부는 서울정동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74%가 노조파업지지의사를 밝혔다>며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과로사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택배요금인상분으로 씨제이대한통운이 추가이윤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국민에겐 택배요금을 인상하고 택배노동자들의 수수료를 삭감하면서 자신의 배만 채우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