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는 서울중구CJ대한통운본사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추가지출되는 분류와 산재고용보험비용을 합하면 약 1379억원을 제외한 약 3481억원이 CJ대한통운의 추가이익으로 돌아간다>며 <국민들이 과로사방지하고 택배기사처우개선하라고 용인한 요금인상을 자신들의 돈벌이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회적합의는 국민들이 이제는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막아야 한다는 요구에 화답한 것>이라며 <이를 지키지 않는 CJ대한통운의 대국민사기극을 더 이상 참을수 없다는 마음으로 총파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택배노조는 23일 총파업찬반투표를 걸쳐 결과에 따라 오는 28일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