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서울영등포구국회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제도확대를 촉구했다.

연대는 <1차 총파업 종료이후 2주가 지났지만 일몰제폐지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표류중이다>며 <정부 역시 안전운임제의 현장안착과 제도개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 안전운임적용으로 저녁있는 삶이 가능해질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안전운임제시행효과연구용역보고서발표를 지연시킴으로써 충분한 사전검토와 논의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회는 이미 제출된 일몰제폐지법안을 조속히 심의하고 안전운임제의 전차종, 전품목확대를 위한 입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화물연대지도부는 48만 화물노동자의 절박한 요구를 담아 국회앞 천막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