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미숙김용균재단이사장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의 김용균추모논평은 진정성이 없다>며 <결국 대선표를 의식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노동자 3명이 돌아가신 곳을 가서 조금만 조심했으면 안 죽었을 거다라는 발언을 통해서 결국 사고당사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산재의 경우 여전히 본인 실수로 판명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이 잘못된 것>이라며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실수해도 죽지 않게 하는 게 나라가 하는 일이고 기업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