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는 충북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김용균3주기 투모투쟁>을 선포했다.
본부는 <2018년 12월10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김용균씨의 3주기를 맞은 지금도 죽음의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며 <일하다 죽지 않고, 차별 받지 않는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추모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정부는 약속한 발전소비정규직문제를 해결하고 죽음을 몰고 오는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며 <5인 미만 사업장노동자나 특수노동자도 적용 받을수 있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고 실질적인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도록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