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서울종로구서울대병원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남기경제부총리의 아들에 대한 특혜입원의혹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청탁은 없었다고 하지만 서울대병원이 언제부터 돌려보낸 환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특실입원을 안내했단 말인가>라며 <부총리와 병원장의 전화통화 이후 타병원이동에서 특실입원으로 상황이 바뀌었고 통화자체가 청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남기장관은 이번 건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공의료·의료인력확충을 가로막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장관과 병원장은 모든 의혹을 낱낱이 해명하고 정부는 재택치료방침을 철회하고 신속하게 코로나병상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