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주 추수감사절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물가상승으로 인해 식자재값이 치솟고 식료품점과 식당들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데 있어 주된 요인은 인력난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주민이 유입되는 수준이 2016년과 같았다면 현재 미국인구수는 2백만명이 더 늘었을것이다>라며 <식품관련산업은 오랫동안 저임금이주노동자들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 5년 동안 이주민 문제가 대두되며 심화된 인력난으로부터 미국식량자급망은 특수한 문제를 직면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뿐만 아니라 요식업과 같이 저임금노동자들을 쉽게 고용하고 해고했던 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먼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주민법・정책연구소 다니엘코스타소장은 <이주민과 같이 법적인 지위가 없고 법률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은 고용주들이 보기에 <실효한 노동권이 없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고용주들은 이주노동자들을 고용하고 보고하지 않으며 노동조건, 임금을 불법인 줄 알면서도 보장하지 않았다.>고 고발했다.
보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직했던 이주노동자들이 이제 노동인력난을 맞은 고용시장에서 더 이상 저임금에 위험하고 더러운 일에 뛰어들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