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서울종로구청와대분수대옆도로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인력충원과 의료서비스강화는 우리만의 요구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를 겪어내면서 힘들었던 국민의 요구라는 것을 아직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다시 현장과 논의를 하겠다고 하지만 그러다 올해를 넘길 것>이라며 <지치고 아파서 더 이상 일하지 못하는 환경이 아닌 노동자와 행복권을 쟁취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잠정합의에 이르러 파업일정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