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계노총이 성명을 통해 <5대륙 133개국 1.05억 노동자를 대표하는 세계노총은 최근 이스라엘정부가 팔레스타인의 인권단체・시민사회단체 6곳을 <테러리스트조직>으로 분류결정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테러리스트>로 규정된 팔레스타인단체는 알-하크, 인권을위한아다미르재단, 팔레스타인여성위원유니온, 국제아동보호팔레스타인지부, 농업노동자위원유니온, 그리고 비산연구센터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들 조직은 30년도 더 전에 설립됐고 평화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됐으며 합법적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의해 비논리적으로 <테러리스트>라고 분류됐다>라며 <이스라엘의 결정은 어떠한 적법한 정의나 증거도 없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요르단서안지구에서의 영토점령을 지속・고착하고 영토확장계획을 계속하려는 데에 목적을 둔 결정임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세계노총은 <노동계급적인 세계노총은 팔레스타인노동자・민중의 편에있다. 우리는 1967년 동예루살렘의 장벽에 수도를 정한 독립적인 팔레스타인지구에 대한 승인과 반환을 위한, 자유를 위한 투쟁과 함께하는 영구적인 연대의사를 다시 한 번 확고하는 바이다.>라며 <이스라엘이 이번 결정을 철회할것을 요구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