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노조우분투센터가 지난달1~7일 콜센터상당사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1%는 감정노동자보호법시행이후에도 고객의 갑질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콜센터상담사들은 회사로부터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강도는 높아진 반면 회사로부터 받는 지원은 늘지않은 것으로 조사결과에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노동조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원청회사는 상담사가 실효성있는 상담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감정노동자보호조치도 적극적으로 이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