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은 제주도청앞에서 <관광노동자 생존권사수 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너도나도 위드코로나를 말하고있는 데 관광노동자들에게 이제부터가 가시밭길>이라며 <고용유지지원금과 각종지원대책이 끝나자 고통분담을 외치던 기업들은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떠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청의 관광노동자정책실종으로 인해 7만관광노동자들의 수입은 대폭감소해 벼랑끝에 매달려 있는 처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제라도 제주도가 나서야 한다>며 <관광노동자들도 자신의 일상과 일터에서의 노동을 회복할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이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