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지매체 로스앤젤레스타임즈가 <파업에 임했던 할리우드영화영상노동자들이 유명영화제작사들과 합의점을 도출했다. 합의사항은 할리우드이외지역과 뉴욕의 영화영상노동자들을 포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구역표준>이라 부르는 임시적인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지난주 일요일에 이미 노사양측이 동의한 바있다>라며 <이번 합의사항은 미전역의 23개지역 노동자들의 공통된 요구사항이다. 임금인상, 휴게시간확대를 포함한 처우개선등이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즈는 <이번 협약은 투쟁하는 영화영상노동조합들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협약에 참여중인 23개지역의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합의사항을 받아들일것으로 보이나 아직 찬반투표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영화촬영중 총격사고로 사망에 이른 노동자 할리나허친스의 사고가 있기 전 그가 세트장에서 장시간노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당시 사망사고 발생 직전에 일부 촬영기사들은 노동시간에 문제제기를 하며 현장을 떠났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