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재인대통령의 유럽3개국순방을 4일 앞두고 이종주통일부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교황청방문에서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것으로 본다>며 <정부는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평화구축에 큰기여를 할수 있을것으로 보고, 관련 논의가 진전될 경우 방북이 성사될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인영통일부장관은 남북관계주무장관으로서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뒷받침하고, 방문의 성과를 한반도평화정착과 남북관계개선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문재인대통령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교황의 방북은 앞서 2018년 10월18일 문재인대통령이 김정은북국무위원장의 방북초청의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추진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