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당진현대제철앞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투쟁을 지지하는 투쟁을 강력히 진행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은 40일째를 맞았다.

출퇴근시간에 맞춰 당원들과 노동자들은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비정규직직접고용쟁취!>, <비정규직철폐!반민재벌환수!민중민주실현!> 등의 구호를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당진시내에서는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상황을 알리는 트럭선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당원들은 주택단지에 민중민주당신문 民86호 <실업·비정규직철폐!환수복지!민중민주새세상건설!>을 배포했다.

민중민주당은 점거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트럭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이자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는 <현대제철 불법파견 정의선이 해결하라!>, <불법파견 범죄자 안동일을 구속하라!>, <끝내자 불법파견! 철폐하자 비정규직!>, <자회사 거부한다! 직접고용 쟁취하자!> 구호를 힘있게 외쳤다.

그는 <현대제철은 쟁의행위기간 하청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사측은 기습적으로 파견자를 모집했고 9월초 크레인관련 노동자파견에 이어 가공소조립부소속 원하청노동자 15명을 암암리에 모집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단체협약에 명시한 인사변동에 대한 통지의무이행은 없었다. 그들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와 어떤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일을 진행했다.>며 <현사태에 대해 현대제철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들의 투쟁은 정당하고 당연하다>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동지들은 우리가 옳다는걸 승리하는 투쟁으로 보여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민중민주당은 현대제철의 파업농성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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