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와 기업빛이 2분기말기준 400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가계부채(1805조9000억)원과 기업신용(2219조6000억원)을 합해 4025조5000억의 빚을 진 것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2021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말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대비 민간신용비율은 217.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말대비 3.4%포인트 오른 수치다.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 전체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가치보다 민간신용이 두배 이상 많은 것이다.
민간신용은 자금순환통계상 가계(가계 및 비영리단체)와 기업(비금융법인) 부문의 대출금, 채권 등 부채잔액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