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서울서대문구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소속 로레알코리아, 샤넬코리아, 한국시세이도지부 추석총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은 코로나19시기 최소 인원으로 상당한 노동강도를 버티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영업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교섭과 조정에 이어 쟁의행위에 돌입한 현재까지도 사측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백화점, 입점업체, 노조3자가 참여하는 연장영업일시결정합의기구 구성을 요구했으나 원청측에서 아무런 답변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뷰티업계에서 샤넬, 로레알, 시세이도 3개 회사노조가 연대파업에 돌입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