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3일 <2021년 임단투 총력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임금보장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않으면 10만금융노동자들의 총의를 모아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코로나19위기를 맞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취약노동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공무원임금인상률보다 1%낮은 1.8%의 임금인상률에 합의했다>며 <그러나 인상분의 절반은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형태로 지급받고 나머지 절반도 취약노동자지원과 근로복지진흥기금조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3월 사측에 올해 교섭안건을 제출한이후 노사간 18차례실무교섭, 5차례대표단교섭, 4차례대표교섭, 2차례중앙노동위원회조정과정을 거쳤으나 이견을 좁히지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