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광화문우체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합의문 서명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주요내용을 부정하고있다>며 <우정사업본부가 성실한 이행에 나설때까지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뭉개고 지나가려고 하는게 우정사업본부의 일관적 태도>라며 <근본적 태도변화가 있지 않으면 사실상 합의가 파기된것이라고 보고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