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실업유니온은 <청년! 나도 당당한노동자!> 노동인문학 5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권용희민주일반연맹정책실장이 진행했다. 

권실장은 참가자들에게 <비정규직이 없어지면 좋은 사회가 될까>라며 질문하며 인문학강연을 시작했다. 

권실장은 <지금 현실에 비정규직이라고 표현되는 노동자의 상당수가 다른이름으로 계속 불려왔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우리 삶이 바뀌었는지 돌아봐야한다>며 <임금을 받는것은 노동자가 노동력을 제공하는것이기 때문에 자본가들이 뺏어가는 이윤도 노동자들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본주의에 대해서 <자본가들은 실업자를 일정하게 만들고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이는 악순환을 만드는 구조>라며 <결국 실업자를 늘리고 임금을 적게주는 과정>이라 전했다.

산별노조가 아닌 민주일반연맹에 대해서 <2019년7월4일 노동자투쟁의 주체는 비정규직노동자다라고 선언했다>며  <10만명이 모여서 과시하며 대규모파업을 했다>고 짚었다.

이어 <자본주의는 노동자의 임금이 착취가 존재하는한, 착취구조가 존재하는한 다른 이름으로 계속될것이기 때문에 누군가 고리를 끊어줘야한다>며 <지금이 투쟁해야하는 시대>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자본주의문제와 남북문제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주체로 투쟁을 하고있고 이는 멀지않은 시간내에 바뀔것>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날 노동인문학강연에는 실업유니온·서울유니온·영세유니온위원장 및 조합원들 2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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