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최재형전감사원장이 온라인으로 20대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재형은 출마의지를 밝히며 <국민의 한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보고 있을수는 없다>면서 <감사원장으로서 현정권의 일이라도 검은것은 검다하고 흰것은 흰다했다>며 <아무리 중요한 대통령의 공약이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돼야한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자유와 자율, 혁신과 창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장경제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청년의 취업을 가로막는 노조중심의 기울어진 노동장을 바로세워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와대가 위법하고 부당한 인사개입을 더는 해서는 안된다>며 <진영과 계파에 휘둘리지않고 최고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임명, 모든 국정을 상식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브리핑을 열어 <스스로 헌법정신을 져버리고 부정출발했다>며 <법치와 원칙, 공정을 말할 자격이 없고 정치적중립성과 소명의식이 필요한 감사원장직을 정치적몸값부풀리기에 아낌없이 사용하고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늘 최재형예비후보는 최저임금인상은 범죄라는 시대착오적인 망언을 서슴치않았던것과 그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