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노동관계위원회가 텍사스주 알라바마소재의 아마존물류센터에서 노동조합설립에 과한 재투표를 실시할것을 권고했다.
투표는 미국내산별노조인 소매・도매・백화점노동자조합(RWDSU) 가입에 대한 찬반이다. 투표에는 5,800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한다.
지난4월 투표에는 3,215명이 참여에 738명이 찬성했다. 이에 대해 RWDSU는 <사측인 아마존이 노조활동을 원하는 직원을 해고하고 회사가 설치한 우편함을 통해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압박하는 등 노조설립반대를 위해 불법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투표이후 10일만에 미국노동관계위원회가 청문회를 시작했다. 미국노동관계위원회의 재투표 권고결정은 3달가량 진행된 청문회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