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계노총보도(논평) 58]
노동자·민중을 억압·착취하는 미군과 반역세력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참세상을 앞당기자!
1. 미군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이 핵전쟁연습이 광분하고 있다. 28일 미국의 미사일구축한 USS벤폴드호는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중국을 군사적으로 도발했다. 미7함대는 보도자료는 통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인도태평양전략의 내용이 <반중전선>강화에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뿐만아니라 영국의 퀸엘리자베스항모전단이 남중국해로 접근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중국군이 남중국해·자국근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충돌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퀸엘리자베스호는 선원 등 100여명이 코비드19에 감염됐음에도 항행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8월말 남군과의 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8월10일부터 26일까지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전개된다. 제국주의연합세력에 의해 우리민중과 우리민족의 생존과 안전이 백척간두에 서게 됐다.
2. 전쟁위기·민족분열을 부추기는 친미반역세력에 우리노동자·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문재인정권은 한국타이어노동자집단사망사태의 진상규명과 침략무기인 F-35도입반대를 목적으로 투쟁해온 충북지역활동가 4명에게 보안법(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우며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문정권은 보안법철폐여론이 높아지자 일련의 보안법위반사건을 조작하며 우리노동자·민중의 정의로운 투쟁을 가로막으려 혈안이다. 한편 미국의 대북적대시책동에 국민당(국민의힘)은 발광하며 매국배족망동에 목을 매고 있다. 국민당대표 이준석은 교활하게도 <평화적인 흡수통일>망언을 해대며 민족반역본색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국민당의원 한기호는 미국에 가서 남북통신선개통에 대해 북이 <대선때 뭔가를 획책하는 방법의 일환>, 미남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북한을 의식해 정부가 이렇게 (축소)한 것 아니냐>고 망발했다.
3. 반민족반역무리이자 반민중반역무리라는 것은 오늘날 우리노동자·민중의 비참한 처지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폭염속에서 배달노동자들은 체감온도 60도라는 살인적인 더위를 감내하고 있으며 건설노동자들은 휴식공간·세면시설도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고강도육체노동을 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2019년기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중 21년째 산재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조차도 3명중 2명은 은폐되고 있다. 생존을 위해 죽음의 노동을 해야 하는 부정의한 현실은 민족인 아닌 외세의 편이자 노동자·민중이 아닌 자본가의 편인 반역권력하에서는 결코 바꿀 수 없다. 오직 노동자·민중중심의 정권만이 노동자·민중을 전쟁의 총알받이이자 전시경제의 희생자로 몰고 가는 미제침략군대 미군을 철거시키고 환수복지경제개혁을 통해 노동자·민중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보장할 수 있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머지않아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인류파멸의 핵전쟁을 몰고오는 미군과 반민중·반민족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참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7월3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