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중공업 원·하청노조는 울산시청앞에서 <현대건설기계가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고용을 7개월째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정명령 불이행 7개월째, 검찰은 하루빨리 기소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현대건설기계에 직접고용시정지시를 명령한지 7개월이 지났으나 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노동자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검찰은 더이상 지체하지말고 현대건설기계측을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끝까지 투쟁하여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